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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로비에 관내 이용으로 책꽂이에 있는 책들을 보다 나의 고민과 맞닿은 책을 발견, 그 자리에서 펼쳐서 읽었습니다. <아무것도 못 버리는 사람>의 제목으로 이 책을 빌려서 읽은 후기가 메모되어 있기로 그분은 5톤 트럭인가 그렇게 많이 버렸다고 합니다.
저는 버리는 것이 어렵습니다. 그래도 망가진 것은 미련 없이 버리기가 쉽지만, 멀쩡한 것들을 버리기가 어렵습니다.
이 책을 읽고 버릴 수 있는 마음이 좀 생겨서 안쓰는 것들, 옷들 정리해서 버리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다시 읽고 동기를 부여받아야 하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책을 사서 옆에 두고 못 버릴 때 마음을 잡을 수 있도록 할까 하다가도 또 물건이 하나 더 늘어나니 그것도 망설여집니다. 그냥 도서관 달려가서 읽고 오는 것이 낫겠다 싶습니다.
풍수에 관한 내용이 있긴 한데, 나는 풍수는 사람이 봤을 때 심리적으로 주는 영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여기에 대해선 걸러서 읽으며, 뒤에 정리에 관한 내용은 무척 도움이 되었습니다.
물건과 옷들에 대한 요즘의 저의 생각은 추억에 관한 소중한 것이 아니라면 유통기한이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한때는 제가 그것을 소중히 여기고 애착하였으나, 그 또한 그때 주어진 것이고 지금은 아니란 생각을 하면 "잘 사용했어~"하면서 버릴 수 있었습니다. 좀 전에도 화장대를 버리면서 "잘 썼어~ "하면서 버리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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